❚ 全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종 이원범은 어떤 임금일까 농사꾼 출신 임금님? 철종의 아버지 이광은 강화에서 위리안치 상태였습니다.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는 감금 생활이었던 것이죠. 반면에 이원범은 비교적 자유롭게 나다닐 수 있는 유배 생활을 했습니다. 강화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들으면서 백성들 삶을 알게 됩니다. 즉위하면서 이시원을 개성유수로 삼습니다. 강화에 있을 때 주민들로부터 이시원이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을 여러 번 듣고 기억했던 것입니다. 이시원은 철종 조정에서 요직을 맡으며 활동하게 됩니다. 유배 시절 원범은 나무꾼이 아니었을 겁니다. 물론 농사꾼도 아니고요. 그런 거 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 갇혀 지내던 아버지 이광도 굶어 죽지 않았습니다. 먹을거리와 땔감을 공급받았으니까요. 이원범 가족은 생활비로 매달 50.. 더보기 ‘천수면’ 그리고 ‘오류네 칼국수’ 오랜 단골 국숫집 둘.천수면과 오류네 칼국수. 강화읍 강화군청 바로 뒤에 천수면이 있다. 멸치 장국 육수가 정말 찐하게 구수하다. 하지만, 나는 잔치국수보다 송송 썬 김치 아삭하게 씹히는 비빔국수를 더 좋아한다. 비빔국수를 시키면 멸치 장국 육수가 함께 나와서 둘 다 먹을 수 있다. 국수보다 그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천수면에 갈 때도 있다. 오류네 칼국수는 송해면 오류내에 있다. 동네 이름이 오류내인데 식당 이름은 오류네다. 이유는 모르겠다. 손칼국수 하나만 판다. 노인장께서 홍두깨로 손수 밀어 낸 그 손칼국수.고명이라야 바지락 몇 개 올라갈 뿐이다. 그런데 맛있다. 국물 맛이 깊고 그윽하다. 꿩과 다시마로 육수를 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몸이 으슬으슬할 때 한 그릇 먹으면 딱 좋다... 더보기 한심한 강화주민들? 다음(daum)에서 북한 대남방송 관련 기사를 보았다. 강화, 김포, 파주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다룬 내용이었다. 아래 링크한다. 다음 뉴스 기사 댓글은 ‘타임톡’이라고 해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시스템이다. 댓글이 사라지기 전에 살펴보았는데, 대개가 강화에 대한 의견이었다. 기사에 달렸던 댓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옮긴다. ∙그렇게 사세요. 동정이 안가요..∙그러게 누가 2찍 하라라던∙그래도 찍어주잖어 보수라는 거짓말에 개돼지들만 사는곳∙2찍들, 보상차원으로, 감상,,,∙니들의 자업자득 걍 견뎌∙강화도면 평생 이찍이들의 세상 아닌가. 스스로 이겨내아할 듯∙강화도는 뿌린대로 거두는거라 그냥 사세요∙그래도 2찍이 많은 강화. 한심함∙강화 2찍들이 무슨 말이 많은지... 자업자득 주류가 이런 내용.. 더보기 안중근 친필 유묵, '獨立' 등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 간수였던 시타라 마사오에게 써 준 친필 휘호.일본 류코쿠 도서관 소장.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중. (2024.10.24~2025. 3.31) 사진 및 소식 출처 : 〈서울신문〉, 묵으로 외친 안중근의 ‘독립’ 열망, 2024.10.24. 이순녀 기자 [단독]‘긴 탄식 한마디로 일본을 먼저 弔喪’…안중근 유묵, 115년 만에 고국 품으로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1879∼1910)가 사형을 앞두고 옥중에서 쓴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吊日本)이 최근 고국으로 돌아왔다. 1910년 3월 안 의사가 중국 뤼순형무소에서 일본인www.donga.com 더보기 이제, ‘문화재’가 아니라 ‘문화유산’입니다 우리는 오래도록 ‘문화재’라는 말을 듣고 쓰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문화재라는 호칭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줄곧 있었습니다. 한자로 ‘文化財’라고 씁니다. 재(財) 자는 재물, 재산, 돈의 의미입니다. 선조들이 남긴 유물과 유적 등을 돈의 가치로 평가하는 듯한 의미가 문화재라는 용어 속에 배어 있는 것입니다. ‘인간문화재’라는 말도 따져보면,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인간을 문화재로 칭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은 겁니다. 결국, 바뀌었습니다. 2024년 5월 17일부터 공식적으로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문화재청의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었고, 강화군청 문화재과도 국가유산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국가유산은 다시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 세분됩니다. 보물인 강화 전등.. 더보기 참성단에서 별 제사를 올리다 참성단과 첨성대마니산 참성단이 가끔은 첨성단인지, 참성단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아마 경주 첨성대와 기억이 섞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첨성대(瞻星臺)라는 한자는 ‘별을 보는 대’라는 뜻이에요. 이름 안에 천문대라는 의미가 담긴 셈입니다. 그런데요, 세종 임금이 백두산·한라산·마니산에 역관을 보내 북극성을 관측하게 했다는 기록이 조선시대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보입니다. 역관이 참성단에서 별을 살폈을 것입니다. 단군의 제천단으로만 알려진 참성단이 천문대 역할도 했던 셈이죠. 그러니, 깜빡, 참성단을 첨성단으로 불러도 뭐, 틀렸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단군의 제천단참성단의 본질적 의미라고 할까요, 역사 속의 참성단으로 가보겠습니다. 일단 이름부터 정리해봅니다. 의외로 한자 표기가 다양합니다. 그 .. 더보기 무려, 북콘서트 작년, 2023년 6월 23일이었다. 무려, 북콘서트를 했다. 김성환 교육장님이 흔쾌히 강화교육지원청 대강당을 내주셨다. 전동광 교장선생님이 사회를 보시고, 김형우 소장님이 ‘저자와의 대화’를 이끌어주셨다. 윤경미 선생님의 레이우쿨렐레앙상블 팀이 고운 연주도 해주셨다. 김종일 디자인센터 산 대표는 하나에서 열까지 북콘서트 모든 준비를 다 해주셨다. 이분들 덕분에 그날 나는 어설픈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물론, 무엇보다 고마운 이들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이다.한분, 한분 머리에 떠올려본다. 《철종의 눈물을 씻다》를 새로 찍으며, 그날을 돌아본다. 더보기 강화도령 원범이의 첫사랑은 당신은 누구십니까“강화도령인가, 우두커니 앉아 있게?”속담집에 나오는 말입니다. 하는 일 없이 날만 보내는 사람을 비꼬아, “강화도령인가?” 이렇게 말한대요. 강화도령이 이원범이잖아요. 철종으로 즉위했으나, 무능하고 무기력해서 그저 멍때리며 세월을 보냈다는 인식이 속담에 담겼습니다. ‘강화도령’이라는 네 글자의 느낌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이는 정겹게 여기고, 어떤 이는 냉소합니다. 두 느낌이 합해지기도 합니다. 제 첫 직장이 경남 마산의 어느 고등학교였습니다. 수십 명 교사 가운데 경기도 출신이 저 하나뿐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저를 이경수 선생이라고 불렀지만, 사실 더 자주 불린 호칭이 “강화도령!”이었습니다. 부르는 이나 듣는 저나 ‘강화도령’은 그저 친근하고 정겨운 별명이었습니다. ‘강화도령’에.. 더보기 《채식주의자》를 만났다 ‘한강’이라는 이름을 한번 듣고 단박에 기억했다. 몇 해 전, 무슨 유명한 상을 받았다고 뉴스에 나온 때였다. 韓江! 간결하고 힘이 있다. 그런데 나는 그를 모른다. 아버지 한승원을 기억할 뿐이다. 젊어서는 왕성하게 다양한 분야 책을 읽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역사책만 주로 파게 되면서 소설이 멀어졌다. 하여, 그의 작품에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다. 무려 노벨문학상 아닌가. 아무런 인연도 없는 그의 수상에, 나는 감격하였다. 혼자서 손바닥을 쳐댔다. 번역된 노벨문학상 수상작이 아니라, 애초 우리말로 쓴 수상작이다. 이건 무조건 봐야지.읽고 있던 이규보를 내려놓고 《채식주의자》를 집어 들었다. 읽었다. 뿌듯하다. 이 또한 역사적인 사건 아닌가. 《채식주의자》는 〈채식주의자〉,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