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드라마가 있다, 넷플릭스 “돌풍”
우와~, 씨.우와~, 씨. 돌풍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몇 번이나 튀어나온 말, “우와!”그리고 이어진 “씨”고백하자면, 가끔은 “씨X”도 했다. 12회가 끝났을 때, 나는 완전히 지쳐 있었다. 에너지를 다 빼앗겼다. 돌풍이 아니라 태풍이 한바탕 쓸고 간 기분. 작금의 정치판을 격하게 뒤집어 놓은 드라마다. 만약KBS, MBC, SBS, tvN, JTBC이런 방송국에서 방영됐다면, 여러 단체와 조직이 방송금지가처분, 이런 거 신청하면서 요란법석을 떨었을 것 같다. 넷플릭스였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드라마 속 정치인은 죄인이다. 뻔뻔한 죄인이다. 그 좋은 머리를 나라와 국민을 위해 쓰면 얼마나 고마우랴만철저히 이끗만 챙기는 데 쓴다. 저들에게 권력을 쥐여준 국민도 어쩔 수 없이 죄인이다. 억울한 죄인이..
더보기
이건창 생가, 정말 생가일까요?
소송 걸린 이건창 생가 ‘어? 이런 일이 있었네.’무심히 기사를 읽다가 놀랐습니다. 이건창 생가가 소송에 휘말린 겁니다. 생가 주변에 땅을 가진 어떤 분이 이건창 생가를 ‘인천광역시 기념물’에서 해제해 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없다는 이유입니다. 소송인은 이건창 생가가 엉터리로 복원됐고, 더구나 이건창이 태어난 곳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그렇지 않다, 이건창 생가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다, 판결했습니다. 그러자 소송인이 항소했습니다.(연합뉴스, 2024.06.28. 손현규 기자) 이건창 집안의 청빈함을 보여주려는 의미였을 테지만, 아닌 게 아니라, 복원된 이건창 생가는 너무 소박합니다. 초가는 그렇다 쳐도 규모가 지나치게 작습니다. 할아버지 이시원, 아버지 이상학,..
더보기
강화 황금분식, 흥하길 바란다
엊그제집사람이 저녁을 밖에서 먹자고 했다. 그러자고 했다. 어디로 갈까, 했더니 황금분식 가자고 했다.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갔다.갑룡초등학교 앞에 있는 자그마한 분식집젊은 부부인 듯, 두 분이 운영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다. 떡볶이, 김밥, 돈까스를 각각 1인분씩 주문했다.근데이게 다 맛있는 거다. 오우, 좋은데, 하면서 둘이 다 먹었다. 기분 좋게 밥값을 계산했다. 다해서 13,500원!가격마저 맛있다. 착한 가격보다 더 좋았던 것은 여주인의 따듯한 마음씨!둘이 거의 다 먹을 즈음처음보다 더 넉넉하게 담은 떡볶이를 내왔다. 추가 주문 안 했는데? 여주인 말씀이 처음 떡볶이 내온 게 양이 좀 적었다,여러 음식 한꺼번에 하느라 바로 더 챙기지 못했다, 마음에 걸려 조금 더 요리했으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