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점심 먹자고 했다.
고려궁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조금 일찍 올라가 기다렸다.
이방청 앞 느티나무 아래 서 있었다.
산들바람이 달았다.
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은 청량하였다.
그늘 밖으로 나가보니 으, 따가웠다.
얼른 그늘로 되돌아왔다.
나무는, 고맙다
나무 같은 친구의 차가 도착했다.
나는 누군가에 나무였던 적이 있을까.
친구가 점심 먹자고 했다.
고려궁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조금 일찍 올라가 기다렸다.
이방청 앞 느티나무 아래 서 있었다.
산들바람이 달았다.
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은 청량하였다.
그늘 밖으로 나가보니 으, 따가웠다.
얼른 그늘로 되돌아왔다.
나무는, 고맙다
나무 같은 친구의 차가 도착했다.
나는 누군가에 나무였던 적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