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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常

동네 굴뚝

이제 봄인가보다.

따듯한 날씨.

미세먼지 나쁘다는데

이제 웬만하면 신경 쓰이지 않고.

북산 한 바퀴 돌아볼까 하다가

그냥 동네 한 바퀴 돌았다.

강산이 바뀌고 또 바뀌고

눌러사는 동네에서 처음 보고만

여전히 살아있는

굴뚝.

들어야 들리고 보아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