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쳤다.
소위 명문대 갔다.
판검사 하고, 교수 하더니
국회의원이 되었다. 장관이 되었다.
그런데
‘저 사람이 초등학교는 나온 건가.’
싶은 언행으로 국민을 맥빠지게 하고
분노하게 하는 인사들이 있다.
입으로는 맨날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외치지만,
사실은 지나치게 자기 이익만을 탐하는
사람들이 많다. 너무.
不法도 正法인
그들의 탐욕보다도
그들의 뻔뻔함이 더
기막히다.
염치가 진짜 없다.
"잘못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이걸 못한다. 안한다.
잘 가르친 것인가?
아니다.
잘못 가르친 것이다.
똑똑한 머리보다 따듯한 가슴을 키우는 교육이
진짜 교육이다.
성적이 중요하고 입시가 중요하다. 그래도 마음 교육을
포기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염치와 배려를 알게 하는 교육이 진짜 교육이다.
그게 마음 교육이다.
잘하면 칭찬받고
잘못하면 꾸지람 듣고
그렇게 크면서 옳고 그름을 알아가는 것이 성장이다.
상식적인 교육의 모습이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
점점 꾸지람이 불가한 세상이 되고 있는 모양이다.
여차하면 아동학대다.
교사가 ‘받아쓰기’를 시켜서 아이의 자존감을 다치게 했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세상이다.
민원, 민원, 민원. 또 민원.
교사들은 마음 교육을 포기 당하고 있다.
결국, 피해자는 아이들이다.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
이게 왜 이리 어려운가?
현장 교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덧붙인다.
체벌에 대한 내 생각 - 8년 차 초등 교사로서 써봄
사람들 만날 때 가끔 나한테 물어보는 게 있다. "요즘은 반에 애들 몇 명 없지?" 나는 그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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