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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常

내 블로그 이야기

헤아려 보니 블로그를 시작한 지 꽤 오래됐다.

2007년에 엠파스로 시작했다.

그때 블로그 문패를 강화도에서 띄우는 편지로 달았었다.

엠파스가 없어지면서 2009년에 이글루스로 옮겨야 했다.

이후 언젠가 블로그 이름을 江華歷史廊으로 변경했다.

소통보다는 글 쓸 자료, 강의할  자료를 모아두는 서고

블로그를 이용해왔다. 그래서 스크랩한 것이 아주 많다.

지금도 여전히 이글루스를 하고 있다. 세월이 세월인만큼 정이 들었다.

 

올해 초 갖게 된 도메인, 강화도닷컴(www.ganghwado.com)

그냥 놀리기 뭣해서 블로그 하나 더 만들기로 했다.

개인 도메인을 블로그와 연결할 수 있는 티스토리에

새로운 블로그를 열었다. ‘강화도닷컴이라는 이름으로.

그때가 21일이니, 꼭 두 달 전이다.

첫 글이 <강화투데이>에 실은 강화에 왔던 조선 임금 이야기이다.

 

 

그런데

새 블로그 문 열고 얼마 뒤, 이글루스가 곧 폐지된다는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시간 되는대로 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 글을 옮기는 중이다.

우선 내가 썼던 글 위주로.

더해서 새로 쓰고도 있다. 그래서 블로그에 올린 글을 쓴 시기의 편차가 심한 편이다. 

 

앞으로 강화도 역사와 관련한 글을 주로

올릴 예정이며, 함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도 다룰 것이다.

스크랩해 두었던 글들 가운데 공유할만한 것들도 

올릴 생각이다.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