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보고 귀가하는 길
날이 너무 좋았다.
바람결도 좋았다.
그래서 차 돌려 북문으로 갔다.
주차하고 북문 넘어 한 바퀴 돌았다.
가면 인사 올리는 느티나무
오늘도 인사드리고
다랑논은 막 모내기를 했다.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한 뼘짜리 풀포기
이제 금방 자라 어느새 추수하게 되겠지.
연두 연두 연두, 숲은 온통 연둣빛 세상이다.
잠시 묻혀 나도 연두가 되었다.
일 보고 귀가하는 길
날이 너무 좋았다.
바람결도 좋았다.
그래서 차 돌려 북문으로 갔다.
주차하고 북문 넘어 한 바퀴 돌았다.
가면 인사 올리는 느티나무
오늘도 인사드리고
다랑논은 막 모내기를 했다.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한 뼘짜리 풀포기
이제 금방 자라 어느새 추수하게 되겠지.
연두 연두 연두, 숲은 온통 연둣빛 세상이다.
잠시 묻혀 나도 연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