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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常

서내농원, 탄탄비빔면

무슨 농장 이름 같은데 엄연한 밥집이다.

강화읍에서 고려산 고비고개 넘는 길에 있다.

2층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든 것 같다.

식당 건물 옆 소나무 한 그루, 아주 근사하다.

두부요리 전문점이다.

매일 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음식을 만든다.

두부전골, 두부두루치기 등이 있다.

두부가 맛있어서 한 모 사오려고 했더니

따로 팔지는 않는다고 한다.

 

 

 

색다른 메뉴 하나, 탄탄비빔면!

이름도 비주얼도 맛도 정말 색다르다.

면은 소면 국수와 냉면 중간 정도의 식감이다.

숙주랑 면을 같이 먹으면 씹는 맛이 더 좋아진다.

비빔 소스 맛이 독특해서 주인장에게 물었더니

땅콩과 두부를 주원료로 만든다고 했다.

함께 얹어 나오는 돼지고기와 면의 조화도 순조롭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일 듯한데, 나는 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