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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常

[스크랩] 《돈대의 섬, 강화도》 북토크

 

강화 돈대는 관방유적의 꽃'돈대의 섬, 강화도' 이경수 저자와의 만남

 

돈대(墩臺)는 강화의 역사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독특한 문화유산입니다.”

 

인천 강화의 역사유적답사 모임인 돈대탐험대27일 강화군 양도면 큰나무카페에서 돈대의 섬, 강화도의 저자 이경수 역사학자를 초청해 팬미팅을 했다.

팬미팅에는 돈대탐험대 회원과 지역 주민,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저자와 강화 돈대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원형에 충실한 신중한 복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경수 저자는 강화섬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믄 돈대의 보고(寶庫)”라며 돈대는 단순한 군사시설이 아니라 조선시대 국방 의식과 민중의 애환을 지니고 있는 강화 관방유적의 꽃이요 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월곶돈대 안의 연미정과 광성보 솔돌목돈대에 대한 일부 기록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초지진에는 진()이 없고 갑곶돈대에는 돈대가 없다는 역설적 비유에 주목했다. 따라서 진(()와 돈대의 입체적인 이해를 위해 광성보 또는 월곶진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저자는 각 돈대의 특징과 보존 현황, 활용 방안 등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돈대를 통한 강화의 재발견과 강화의 속살 들여다보기에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말미에는 저자 사인회와 기념촬영도 했다.

 

이번에 출간한 돈대의 섬, 강화도는 역사의 섬 강화의 조선시대 관방사를 돈대와 진·보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돈대 설치 전후로 축성한 교동읍성·강화외성·강화산성도 함께 소개하며, 그 설치 배경과 과정은 물론 안팎에 담긴 의미를 더러는 답사하듯 때로는 대화하듯 풀어냈다.

 

강화 출신인 이경수 역사학자는 전직 역사 교사로, ‘강화도’ ‘숙종, 강화를 품다’, ‘왜 몽골제국은 강화도를 치지 못했는가’, ‘강화도, 근대를 품다’, ‘연산 광해 강화’ ‘오군, 오군, 사아이거호(吾君, 吾君, 捨我而去乎)’, ‘철종의 눈물을 씻다등 강화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조향래 기자, 경기일보, 202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