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보게 될 2028학년도 수능 문제 유형이 크게 바뀔 모양입니다.
사회과 각 과목이 통합되어 문제가 만들어지고, 과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른바 융합 사고 능력을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이제 없어질 것입니다.
‘사회과’는 역사·사회·지리 교과에 윤리(도덕)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문제 하나에 역사+사회, 역사+사회+지리, 등등처럼 통합되어 출제된다는 얘기입니다.
벌써 사교육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듯싶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다양한 책을 읽다가 고등학생 되면, 책을 놓아 버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무조건 외우고 문제만 풉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보도자료 형식으로 공개한 관련 자료를 첨부합니다.
75쪽 분량 소책자인데, 앞부분은 통합사회, 뒷부분은 통합과학에 대한 설명입니다. 다양한 예시 문항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첨부 파일이 열리지 않으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알림마당-보도자료-“[교육부]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공개 보도자료 2024-09-26”를 보시면 됩니다.
오래전 사진입니다.
고3 아이가 학교 독서실 바닥에 앉아서 공부합니다.
책상에서 하다가 너무 졸리다며, 몸이 불편해야 잠이 깬다며, 저렇게 앉아 수능을 준비합니다.
꽤 추울 때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