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섬 강화도》는 강화도 역사기행서입니다. 그러나 그냥 전등사가 어디에 있고, 보문사가 어디에 있다는 사실 정도만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강화도의 역사유적과 우리나라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강화도 문화유적 소개서와 간략한 한국사 교양서의 성격을 함께 갖습니다. 역사를 전공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도움될 게 없을 겁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국사>도 졸업해버린 평범한 어른들에게는 뭔가 배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정도의 자녀를 두신 엄마 아빠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독자여러분의 강화도 여행이 그리고 역사 공부가 즐거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작가 코멘트(알라딘, 2002)